생활 속에 뿌리내리는 ‘6시그마’     

                                                                                  김기태 대전우체국장

처음 6시그마를 접했을 때는 과연 우리 조직에서도 MBB나 BB가 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큰 산 먼 봉우리처럼 느껴졌습니다. 또한, 도입 초기만 해도 대다수가 다른 혁신 운동처럼 흐지부지되리라 생각하고 이토록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 믿는 사람은 극히 소수였습니다. 이처럼 막연하게 느껴지던 6시그마가 6년이라는 시간을 거치는 동안 격려와 시간낭비라는 비판, 과제수행에 참여하는 직원 간의 시행착오와 동참의식 등을 통하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키면서 합리적인 사고방식으로 체질을 개선하여 이제는 200명이 넘는 개선전문가를 배출하며 6시그마가 우정사업의 문화로서 자리매김해 가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고민하던 일상의 문제점들이 6시그마의 문제해결스킬을 접목시켜 원인을 찾아내고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개선방안으로 실행되도록 프로세스를 운영함으로써 생명력을 키우고 체질화 시킨 것이 원동력이 되어 각종 비용절감 효과와 공공부문 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낳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