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1위

라면이다.

삼성의 회사들을 방문하면 통상 점심메뉴가 두 세가지 등장한다.

자신의 기호에 맞게 먹는법은?

그곳에 줄을 서면 된다.

웰빙식은 풍부한 밥상, 간편식은 가벼운 밥상, 외국인들을 위해 셀러드와 양식

그리고 가끔은 라면이 등장한다.

가장 긴줄은

라면이다.

더 중요한 사실은 항상 그러하다는 것

이쯤되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라면?

그 중에 으뜸라면은 해장라면?

그럼 이제 6시그마를 활용해 라면을 끓여보자

Define

문제기술:웬지 봉지속 레시피로는 감동이 없다. 밋밋, 달달, 평범

목표:감동을 주는 맛/짜릿하고 신선한 충격을 주는 맛/잊지 못하고 다시찾는 맛

Measure

CTQ선정

고객이 누구인가? 나

고객이 원하는 맛(CTQ):시원한 맛/칼칼한 맛/개운한 맛

현수준 파악(기존라면의 레시피)

-신라면/삼양라면/진라면:분말수프 하나, 잡다한 봉지 하나, 면하나

-맛: 그맛이 그맛

Analyze

분석

y1(시원한 맛)=f(x)

x1:콩나물(어린콩나물,긴콩나물/콩나물대가리 유무/양은 얼마나?)

x2:김치(묵은것, 아니면 살짝 익은 것/양은?)

y2(칼칼한 맛)=f(x)

x1:고추(청양고추/아니면 붉은고추/몇개나?)

x2:김치(양념이 묻은 그대로, 아니면 좀 씻어)

y3(개운한 맛)=f(x)

x1:파(대파, 쪽파/얼마나?)

x2:양파(얼만큼?)

vital few x의 선정(분석결과 레시피)

y=f(라면 1개, 콩나물 한줌, 김치 2줄기, 김치국물 약간, 청양고추 1개, 양파, 파, 그외 야채.....)

-냉장고속 김치와 콩나물을 꺼내서 준비

-김치는 2줄기를 넉넉하게 썰어서

-콩나물은 한줌 깨끗이 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고 스탠바이

Improve

Process Redesign

1. 냄비에 맥주컵 3컵의 물을 붓고 김치를 28mm간격으로 썰어 넣고 먼저 폭~ 끓인다.

2. 김치국물도 3.5스푼 넣는다.(자연스러운 얼큰함과 김치의 깊은 맛이 우러 나는 핵심공정)

3. 김치가 한번 끓은 후 준비한 어린 콩나물을 넣어 뚜껑을 덮고 불을 약간 줄여 콩나물을 익혀준다.

  주의사항:뚜껑 열면 비린내 나니 한번 익도록만 끓여 주도록

4. 국물을 만드는 동안 청양고추, 당근, 양파, 파는 7.5mm간격으로 채썰어 준비해 둔다.

5. 이 때 취향에 따라 호박/당근 등 야채를 취향껏 사용할 수 있다.

6. 콩나물이 익은 후 먼저 스프를 넣고, 라면을 넣는다.(칼칼한 맛의 비밀이 여기에 숨어 있음)

7. 라면위에 파를 제외한 준비된 야채 넣고 면이 익도록 끓인다.

8. 국물맛부터 얼큰함이 우러나는 맛깔스런 해장라면 완성

    그릇에 담은 후 준비된 파를 올려서 마무리!!! 

Control

효과파악

1. 깊은 김치 국물맛과 시원한 콩나물맛이 잘 어우러져 맛이 개운 (Perfect!!!)

2. 거기에 청양고추의 매운 맛이 적절하게 베어 나고 야채의 담백함도 굳(Fantastic!!!)

3. 속풀이용으로는 죽음 (Great!!!)

표준화

y=f(라면 1개, 콩나물 한줌, 김치 2줄기, 김치국물 약간, 청양고추 1개, 양파, 파, 그외 야채.....)

꼭 문서로 작성해서 잊지않도록/코팅해서 냉장고 문에 걸어두면 자손만대에 귀감

이글은 래이니님의 블로그에서 레시피 및 사진을 인용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