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GB 교육 과정 중에 나왔던 질문입니다.

"제1종 오류와 제2종 오류 중 어느 것이 중요한가요?"

많은 분들께서 6시그마 DMAIC 단계 중 A(분석) 단계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시고

그 중에서도 가설검정에 대해서 가장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설검정은

"가설을 어떻게 수립 할 것인가?"

즉, "어떤 내용을 귀무가설로 할 것인가?"에 따라서 제1종 오류와 제2종 오류가 달라집니다.

제조업 부문의 회사를 예로 들어 가설을 세워 보겠습니다.

귀무가설 : A제품은 양품이다.(일반적으로 발생하여야 하는 제조 상황)

대립가설 : A제품은 불량품이다.(잘못된 상황이나 발생하면 안되는 상황)

위의 가설에 대한 제1종 오류와 제2종 오류

1) 실제로 진실(True)인 사실에 대해서 검사자가 사실이라고 판단하면 좋은데 '가끔 진실(True)이

    아니다'고 오판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제1종 오류(생산자 위험)이라고 합니다.

    즉, 양품을 불량품으로 판단하는 경우이며, 제대로 만들어진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지

   않아 생산자가 손해를 보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2) 실제로 거짓(False)인 사실에 대해 검사자가 거짓이라고 판단하면 좋은데 '가끔은 사실(True)

    이다.'라고 오판 할 수 있으며, 이 경우를 제2종 오류(소비자 위험)라고 합니다.

    즉, 불량품이 양품으로 둔갑하게 되는 경우를 의미하며, 불량품이 시장에 출시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1종 오류와 제2종 오류는 분석자가 의도와 생각에 따라서 중요도가 결정되지만,

일반적으로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생산자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소비자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제2종 오류는 통계량을 통해 최소로 하고 제1종 오류를 이용하여서 가설을 검정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검정통계량은 제2종 오류를 최소로 하면서, 유의 수준

(제1종 오류)을 이용하여 검정하는 원리가 숨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