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6시그마자격인증시험 장학금 수상 소감문 _ 황일만 

  안녕하십니까. 6시그마 GB 인증시험 5회 응시자 황일만입니다. 이번 시험을 위해 약 1달가량 공부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합격을 하였고 운이 좋았는지 공동 8등으로 장학금 수상이라는 큰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숭실대학교 산업정보시스템 공학과 학생으로서 6시그마에 관한 대부분의 내용은 이미 학교에서 강의 시간에 접했던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어학연수 및 각종 취업 준비등의 이유로 약 2년째 휴학 중이고 오랫동안 전공 공부를 하지 않았던 탓인지 6시그마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공부해야 할 것이 참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많이 부족한 제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4회 시험을 응시하였던 친구가 말하기를 시험 난이도가 높지 않아 2주 공부하고 합격하였다는 말에 떨어질 일은 없겠구나 생각하였지만 이왕하는거 장학금을 목표로 열심히 해 보아야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5종 패키지를 구입하여 동영상 강의와 교재를 통해 공부하였고 1회 정모 때 받았던 책의 문제도 풀어보았습니다. 교재에 있는 예제는 미니탭을 통해 실습을 해 보았고 외우기가 아닌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미니탭은 처음 사용해 보았지만 간단하고 참 편리한 프로그램이었고 더 많은 연습을 통해 더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휴학 중이었기에 공부했던 약 1달가량의 기간 동안 6시그마에만 전념할 수 있었고 그 때문에 오랜 시간으로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던 내용들을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당일 긴장되는 마음을 가다듬고 시험에 응시하였는데 시험문제는 쉽지가 않았습니다. 기존에 보았던 기출문제들에 비해 난이도가 높았고 헷갈리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문제를 푸는 동안 장학금의 목표는 잊고 합격만 해도 만족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심혈을 기울여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시험 종료 후 6시그마 카페의 게시 글들을 보니 나만 어려웠던게 아니었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응시자들이 올리는 글들을 읽으며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으나 씁쓸함을 주는 글들이 많아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결과 발표 후 합격 했음을 알았고 장학금 수상자 명단에도 이름이 있음을 확인하는 순간 기쁨을 감출 수 없었으며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국가 공인 시험이 아닌 인증제도의 시험이고 겨우 5회 시험을 치룬 시작단계에 있는 6시그마 인증 시험이지만 하루빨리 국가공인 시험이 될 수 있도록 운영진들의 부단한 노력을 부탁드리며 기출문제를 외우며 공부하는 수준이 아닌 이해를 함으로써 다가갈 수 있는 시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이번 시험을 통해 응시자들이 지적한 부분들 중 고쳐져야 될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고려해 주시기를 바라고 날로 발전하는 운영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합격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운영진들의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하고 앞으로 파이팅 해주시기를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