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7시그마자격인증시험 장학금 수상 소감문 _ 김지현

안녕하세요. 저는 상명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소감문 작성에 앞서, 식스시그마 관련 다양한 정보 및 문제풀이를 제공해주신 카페 운영진분들과 식스시그마 자격인증회 및 KMIC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전공수업을 통해 간간히 등장하는 식스시그마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쉽게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느껴 용어만 알고 지내왔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자격증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고, 우연히 식스시그마 관련 자격증이 있다는 것을 알고 카페에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공부도 하고 자격증도 취득해보자는 생각에 곧바로 실무완성과 기출문제집을 구매했습니다.

처음 접하는 부분이 많았고 통계관련 부분도 1학년 전공필수로 들었던 과정이었기 때문에 내용이 가물가물해서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실무완성 책을 한번 정독한 후 문제를 통해 이해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o, x 문제와 부분별 객관식 문제를 모두 풀었고, 맞고 틀림에 관계없이 모르는 내용은 카페의 문제풀이를 통해 용어정리 및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조금씩 식스시그마에 대해 감이 잡히기 시작했고, 모르는 내용을 다시 찾아보고 이해하는데 있어 시간을 줄이기 위해 다시 한번 정독을 하며 나만의 요점정리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노트를 만든 후, 기출문제를 빠짐없이 풀어 보았고, 이 과정에서도 보기가 왜 틀리고 맞았는지 꼼꼼히 집고 넘어갔습니다. 기출문제 4회분을 풀고, 저 스스로 얼마나 이해를 하고 있고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 알기 위해 BB/MBB문제도 풀어보았습니다.
부족한 부분과 헷갈리는 부분은 정리한 노트를 통해 공부를 보충했고, 시험 보기 이틀 전 기출문제 6회분을 동영상강의를 통해 마지막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기출문제에 대한 해설이 없어 문제풀이 해설을 하나하나 찾을 때에는 시간이 많이 소비 되는 거 같기도 하고 매번 컴퓨터 on/off를 반복해야 해서 혼자 불평도 하고 번거로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이 문제의 답은 무엇이다” 라고 딱 떨어지는 해설보다는 문제를 잘 보면 답이 있다는 말씀에 다시 읽어보아도 명쾌한 답이 무엇인지 몰라 초조해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은 점은 저 스스로 명쾌히 이해를 하고 답을 찾기 위해 다른 때 보다 어쩌면 더 적극적으로 임했고, 무조건 암기를 하고 모르는 부분은 외우고 보자 라는 자세에서 벗어나 마음으로 이해하고 정리하는 제 모습을 발견 하게 되었고, 합격과 더불어 장학금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식스시그마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각 단계를 하나의 사이클이라고 생각하고, 단계적으로 사용되는 도구와 기법들 그리고 각 단계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내용들이 하나의 연결 고리라 생각하고 흐름 중심으로 이해하며 공부하신다면 충분히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이라 생각합니다. 

표면적으로는 하나의 자격증을 취득한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고, 과연 이 자격증으로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고 또한 그 부분이 확실한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조금은 이해타산적인 생각보다는 자신이 내린 결정이 옳은 것이라 스스로 믿고 도전하면 겉으로 보이는 결과보다 배 이상 성장한 스스로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도전이 저에게 바로 그런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적어 내려 쑥스러운 글입니다.
지금 이순간 식스시그마를 준비하고 계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