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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21세기 지식형 공장 구현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대웅제약은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의 향남공장 세미나실에서 100 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제약 식스시그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대웅제약의 기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1년 간 생산본부 산하 20개팀이 식스시그마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이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올린 8개팀이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했다.
2006년부터 6시그마를 도입한 대웅제약 생산본부는 지난 한해 동안 10억 원의 원가절감효과를 누렸고식스시그마 관련 교육 및 업무 수행 전문가 64명을 보유하는 성과도 가져왔다.
올해는 20억원 절감과 총 140명의 전문가 확보를 목표로 식스시그마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날 이종욱 사장은 “공정개선, 품질향상,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대웅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식스시그마와 같은 고도의 과학적 기법도 완벽한 팀워크가 이뤄질 때 빛이 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동의 목표를 갖고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회사에서도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아백스 1000mg정 코팅방법 개선' 과제 발표로 1위를 차지한 생산팀 최승열 사원은 “예전에는 문제가 발생하면 혼자의 힘으로 해결책을 마련해 문제가 재발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식스시그마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자신 있는 문제해결능력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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