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시장 환경 속에서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삼성전기의 경쟁력이라는 판단에 따라 상생협력을 위한 공조체제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특히 삼성전기는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윈윈플라자'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윈윈플라자'는 '협력사 윈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삼성전기의 경쟁력"이라는 명제 아래 협력사와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가격, 기술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기 위해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내에 설치한 특별공간이다.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샘플 및 신제품 대응 시간 단축과 공동과제 수행으로 인한 상승효과가 대폭 증대됐다는 평가다.
협력사는 '윈윈 플라자' 입주로 삼성전기의 우수한 기술력을 배우고 자사 직원들이 6시그마와 같은 선진경영기법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삼성전기는 지난 2004년부터 '협력사 윈윈 활동대회'를 개최해 경영 혁신활동의 성과가 뛰어난 우수 협력사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2004년을 '상생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상생경영에 매진한 결과 지난 2006년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2007년에는 생산성경영시스템 사업성과 발표회 상생협력대상을 받았다.
삼성전기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함께 '경영닥터제'도 실시하고 있다. '경영닥터제'란 전직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으로 구성된 경영자문단을 활용해 전략·마케팅·인사조직 등 '원 포인트' 자문을 해주는 제도다.
지난 2007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중앙회, 전경련 및 111개 협력회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공정거래 협약은 △관련법규 준수 △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위한 3대 가이드라인 도입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대책 마련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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